국가식품클러스터, 로봇틱스 기반 물류 선도모델 도입

식품진흥원, SK텔레콤 등 협력 통해 5G 특화망 설치 및 로봇틱스 물류 시스템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인 기능성식품제형센터에 설치된 물류이송 로봇팔/사진=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SK텔레콤 등과 협력을 통해 5G 특화망을 설치하고 로봇틱스(Robotics)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물류 선도모델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인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등 3곳에 물류이송 로봇팔, 자율주행 포크리프트, 모니터링 시스템 등 로보틱스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로보틱스 물류 시스템은 식품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식품 제조와 물류 작업을 기존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선도모델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물류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3개사에 스마트 HACCP 인증 취득과 김치 제조 협동로봇 구축을 지원했으며, 스마트 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