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8일 고창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시니어스타워(주)(대표 이안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니어스타워(주)에서 내년 1월부터 고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을 월 275포(연 1억5000만원 상당)를 구매하기로 했다.
고창 농산물 구매 확대를 위해 입주민에 홍보하고, 고창군에서는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품질관리, 생산농가 지원 등 상호협력키로 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주)는 국내 프리미엄 실버타운을 선도하는 업체로 고창타워를 비롯해 서울타워, 강서타워 등 총 6개의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현재 1600세대, 2100여 명이 입주해 있다.
앞으로 송도병원 등 산하기관에 고창 쌀이 공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입주민을 대상으로 쌀 이외에도 고창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서울시니어스타워(주)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