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9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산하 한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과 '전국 연맹 종별(대학·일반)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이형관 한국 대학연맹 회장, 김중수 한국 실업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전국 연맹 종별(대학·일반)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정읍에서 열게 된다.
전국 연맹 종별(대학·일반)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배드민턴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대회다.
시는 대회 일정 동안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읍시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복합체육관이 완공되면 전국 규모의 초등·중고 배드민턴대회 개최도 가능해진다”며 “향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