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동안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예방 활동 강화 및 현장 출동 태세 확립 △해맞이 명소 등 사고 대응 위한 선제적 화재 안전 관리 △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화재 취약 대상 24시간 감시체계 유지와 비대면 화재 예방 순찰 등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1만 1503명의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과 533대의 소방 장비가 비상대기 태세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4곳(전주 제야 축제, 임실 국사봉 해맞이 축제, 선유도 해넘이 축제, 익산 제야의 종 타종식)에는 운집 예상인원을 고려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들이 2022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활기찬 2023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특별 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