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주식회사(대표이사 성도경)는 지난 30일 정한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송경의 이사가 상무로 승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한기 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전남대 대학원 화학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넥센나노텍 대표를 지냈다.
정 사장은 비나텍 부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연료전지 핵심 부품 막전극접합체(MEA) 개발 및 제조 생산 업무를 총괄했다.
송경의 상무는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한양사이버대 기계IT융합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삼성전자 가전개발실에서 근무했다.
송 상무는 슈퍼커패시터(고용량 에너지 저장 기술) 모듈, 팩, 시스템 개발 및 제조 생산 전문가이기도 하다.
비나텍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체로 지난 1999년 경기도 군포시에 설립된 후 2011년 전주로 본사를 이전했다.
지난 2020년 전북 탄소 기업 중 최초로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비나텍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86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