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일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무식은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과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동영상 상영, 김성도 녹색도시환경국장의 공무원 헌장 낭독 및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정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팔봉 군경묘지와 여산 충혼탑에 들어 순국선열을 참배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사자성어 노적성해(露積成海)와 같이 전 직원이 똘똘 뭉처 더 나은 익산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정 시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새해 편지를 통해 “올 한해도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지만 원팀의 초인적 힘 발휘를 통해 민생을 돌파해보자”고 역설했다.
한편, 시는 올해 5대 시정목표로 서민의 삶을 관통하는 정책을 통한 일상의 변화, 삶의 가치를 높이는 쾌적한 정원도시 조성, 익산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산업 선도, 민선7기 역점 사업의 성공적 안착, 탄탄한 복지인프라와 교육을 통한 미래 준비 등을 내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