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2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의장실에서 열린 승진 임용장 수여식에는 김영일 의장, 김우민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참석해 승진자를 축하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첫 승진 인사를 의결했다.
1호 승진 인사의 주인공은 운영수석전문위원 김주홍 사무관으로 4급 서기관 승진과 함께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김주홍 사무국장은 1991년 공직에 임용됐으며 2014년 시청 사무관(5급)으로 승진한 후 미성동장, 복지지원과장, 아동청소년과장, 복지정책과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의회사무국 운영수석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영일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의회 직원 모두가 지방분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