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 축구회 이웃사랑 백미 기탁

백미 50포 춘포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

 

 

익산시 춘포면 축구회(회장 임중선)는 3일 춘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곽경원)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백미 50포를 기탁했다.

이날 백미는 회원 58명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중선 축구회장은 “올해는 눈도 많이 오고 코로나19도 다시 유행하고 있어 저소득 이웃의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계속되는 한파와 대설로 지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번 기탁은 참으로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지역사회 나눔에 발벗고 나서준 춘포면 축구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춘포면 축구회는 춘포초등학교 졸업생 및 춘포면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년째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