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25분께 전주시 효자동 전북지방우정청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던 시내버스와 반대 편에서 직진 중이던 SUV 차량이 충돌했다.
당시 시내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3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지만, SUV 운전자 A씨(50대)는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닽은 날 오전 9시 35분께에는 전주시 인후동의 한 도로에서 주차를 하던 A씨(40대)의 차량에 B씨(82·여)가 깔리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