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올해 마무리, 주민 삶의질 향상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갖춰

무주복합문화도서관이 올해 안에 건립이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와 복합 소통공간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무주복합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무주군 제공

무주군에 따르면 2023년 연내까지 총 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독서와 학습, 친교, 문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복합도서관(연 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3층)을 조성한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복합문화도서관은 현재까지 40% 공정률을 보이면서 2024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복합 조성하는 것으로 공공도서관의 경우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교육실이 들어서며,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생활문화센터는 마주침공간과 학습공간, 마루공간, 방음공간 등을 갖춘다.

복합문화도서관은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를 공감과 소통, 지역공동체의 생활문화, 미래지향적 혁신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에 대한 군민공청회를 갖는 등 주민친화형 복합도서관 건립에 역점을 뒀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 말 복합문화도서관이 마무리되면 무주에 남녀노소, 그리고 다문화가족이 함께 소통이 가능한 가치있고 유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문화·교육·소통·학습의 공간이 확충돼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