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생일축하·명절맞이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재학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이다.
지원은 저소득 가정 학생 복지 증진 조례에 근거를 두고 추진되며,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교육청에서 대상 학생 교육급여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의 생일 달에는 생일축하 지원금 4만원을, 설과 추석에는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원씩 1인당 연 3회, 총 12만원을 지급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의 생일과 명절에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우리 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복지 정책 중 하나”라면서 “가족 간 축하와 감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