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화두로 제시하며 "시정 5대 추진과제를 추진하여 '시민중심 으뜸정읍'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의 애정과 격려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40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전북과학대학교에 신설되는 '전기과'와 '천연물 바이오과'를 통해 다원시스와 나SK넥실리스등 기업들에 필요인력을 공급한다.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농촌일손부족 문제는 베트남 람동성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 근로자 도입 MOU체결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공약사업으로 29억원을 투입하여 근로자3인 이하,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빠른 시일내 시행한다.
특히 이 시장은 "공약으로 시청사 1층에 신설한 시민소통실은 각종 민원사항에 편의를 제공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함이다며 앞으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용병동' 설치는 필요한 예산을 투입해 정읍아산병원과 협력하여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즐기며 소통할수 있도록 구 도심 중심지역에 도시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이 시장은 "이전한 우체국과 구 정읍극장 사거리 일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장기적으로 정읍 연지시장 개발사업으로 KTX정읍역과 청년창업 및 국책연구소를 연계하는 창업관련 전문단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