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묵)와 어양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는 지난 5일 익산시청을 찾아 장학금 300만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7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6일에는 이형석 정관장 모현점 대표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에 기탁했고, 민경수 익산시 주택과장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나눔 릴레이를 이어갔다.
같은 날 백향목 영광건어물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예로부터 교육은 백년대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희망을 담아 인재를 키워 왔다”며 “전해 주신 따뜻하고 소중한 선물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