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국회의원, 고향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박용진 국회의원 고향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장수군 제공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 을, 더민주당)이 6일 고향인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훈식 장수군수와 기탁식을 가진 박용진 의원은 “고향인 장수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 번암면 출생인 박 의원은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하고 제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입법 활동은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2018년 12월 박용진 의원 주도로 ‘유치원 3개 법안’을 발의해 2020년 1월 국회를 통과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부를 통해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부로 각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인의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고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해 12월 답례품으로 △장수사랑상품권 △사과 △한우 △오미자 △건나물세트 △고소애분말 △꿀 △구운소금 △홍삼 △흑도라지청 △곱돌절구 △꺼먹돼지세트 △된장 △쌀 △건표고버섯 △사과·토마토·당근 가공식품 등 장수군의 특색을 담은 20개 품목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