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영화인총연합회 단편영화 '시작도 없는 시작이었다' 제작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정읍지부가 최근 정읍 영모재에서 촬영한 단편영화 <시작도 없는 시작이었다> 주연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전북영화인총연합회 제공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정읍지부(이하 정읍영화인총연합회)가 최근 정읍 영모재에서 단편영화 <시작도 없는 시작이었다>를 제작했다.

영화에는 도내 영화인들과 국내에서 최고의 실력자로 꼽히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가 남다르다. 배우로는 조민철 전북연극협회장, 배우 조민지 씨, 김상하 정읍영화인총연합회 사무국장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2022 전북예총하림예술상에서 영화 부문 본상을 수상한 김정훈 감독, 도내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신인 황길현 감독, 김일환 정읍국악원 교수, 박상주 한국국악협회 정읍지부장 등 도내 문화예술인들도 힘을 모았다. 

나아리 전북영화인총연합회장은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며 도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했기에 더욱 뜻깊은 작품이 될 것"이라며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게 도움 요청하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현장에서 후배들을 살피며 아끼는 모습과 배려에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