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이웃돕기성금 줄이어

모양성보존회, 성금 기부/사진=고창읍 제공

(사)모양성보존회(회장 진남표)는 지난 6일 고창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조정호)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63만 7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2022 모양성 제야의 북소리’행사에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 달기 행사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진남표 모양성보존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계묘년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청년벤처연구회(회장 한선웅)도 아모스요엘원(아동보호시설)과 사랑의열매에 200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품은 고창청년벤처연구회 회원들이 손수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품,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고창청년벤처연구회는 고창군에 거주하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품목별학습단체다. 청년창업가들과 청년농업인들이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외에도 ‘공음면 63년생 여자모임’ 회원들이 “좋은 기운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성금 100만 원을, 또 익명의 공음 주민이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음면의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