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결식우려 아동 선제적 지원체계 구축

1000여명에게 8000원 상당 한끼 지원

익산시가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결식우려아동의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 예산 17억 원을 투입한다. 

복지사각지대 결식아동 발생을 막기 위해 아동급식지킴이 등을 통해 추가 발굴한 135명을 포함해 모두 1000여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한끼 지원을 통해  급식 공백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예산 편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000원을 인상해 한끼당 8000원의 부식을 지원한다.

최근의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른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는 물론 급식 단가를 현실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특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한끼는 영양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따뜻한 사랑이 담긴 한 끼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영양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급식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결식우려가 있는 기초수급·차상위·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