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치매안심센터(원장 유봉옥)가 60세 이상 군민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2월 초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전문인력 9명이 60여 개 마을회관을 찾아가 무료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진행한다. 또 가까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
검사 후 치매예방운동으로 뇌신경체조와 치매예방체조를 시행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인식개선교육도 병행한다.
이후 치매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전주대자인병원)을 통해 전문의 진찰과 신경심리검사,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을 무료 또는 검사비를 지원받아 진행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유봉옥 원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확한 치료를 통한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