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연휴 기간 청소종합대책 가동

전주시,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 대응에 중점을 둔 설맞이 청소종합대책 추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청소상황실·기동처리반 운영, 생활폐기물 배출일도 조정

전주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까지 △청소상황실 운영 △기동처리반 운영 △생활쓰레기 수거일 조정 및 분리배출 홍보 △일제 대청소의 날 운영 등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설 연휴 전인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설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각 동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이 모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 대청소를 통해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 쓰레기 감량 등 시민들의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간에는 청소 민원 해결을 위한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관리원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청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시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영화의 거리, 터미널 등 10개소를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휴무 없는 가로 청소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설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도 음식물쓰레기 최소화와 생활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