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과 호원대학교가 11일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호원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강희성 총장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및 호원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군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원활한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교류 △학생 및 교원의 학술활동 교류 △시설·장비 등 상호 이용 협력 등이다.
특히 호원대의 실용음악, K-POP, 공연미디어, 스포츠 등 문화·예술·체육분야와 K-푸드 분야, K-뷰티분야, 보건의료 분야 등을 군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희성 총장은 “전라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군산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군산지역 설립 예정인 특수학교를 포함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 체력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전북교육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