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내 노후화된 평생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전라북도 모두 배움터 조성사업에 올해도 최종 확정돼 9억 원의 도내 최대 사업비를 확보했다.
배움터 조성사업은 지역 소멸위기에 봉착한 도내 시군의 열악한 평생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고른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김제시는 2024년까지 3개년 연차사업 형태로 추진되며 지난해 디지털 모두 배움터 조성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백산면 문화학습관, 노인종합복지관 다목적학습실,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장 리모델링 등 노후화된 평생교육시설 3개소의 시설개선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이를 위해 1월중 설계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그간 국도비 지원이 없어 자체예산으로 추진해 왔으나 김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간 총 16억 원의 도내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라북도 모두 배움터 조성사업을 통해 열악한 지역의 평생학습시설 보강과 트랜드에 맞는 학습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되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배울맛 나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화 인재양성과장은 ”학습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배움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 마인드로 발로 뛰며 내일을 배우는 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