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전북연구원과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책 발굴 및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참석했으며 군산시 주요 현안에 대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은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관련 사업 발굴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운영방안 △군산수제맥주·청주 산업화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고군산군도 개발&활성화 방안 △새만금 국제공항 관련 연계사업 발굴 등이다.
간담회에서 전북연구원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및 타시군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 쟁점사항 등을 제시했으며 시와 연구원은 도출된 내용을 통해 시정 방향에 대해 세밀한 토의를 펼쳤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라북도의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게 된 점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시정 발전을 위하여 정책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도 “군산시는 전라북도 산업의 중심으로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새만금 국제공항 등 서해안의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며 “이러한 지역경쟁력을 바탕으로 군산시가 대한민국 해양물류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는 데 전북연구원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