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 설명절 신속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군산세관(세관장 최천식)이 오는 27일까지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특별지원대책은 설명절 연휴를 맞아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및 제수용품과 긴급조달 원부자재 등에 대한 신속통관을 위해 추진됐다.

군산세관은 이 기간 동안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공휴일 및 야간 포함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세관의 근무시간 외에도 수출기업이 특별통관지원팀에 임시개청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세관 근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통관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수출입 기업의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종전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해 신청 당일 환급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고 당일 환급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날 평일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천식 군산세관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둔화 및 고금리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해외시장 여건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의 통관애로사항을 민원의 최접점에서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