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치유농업연구모임 회원인 조용희·홍성숙씨가 남원시 최초로 치유농업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자격증인 치유농업사 취득을 위해서는 교육시간 142시간(80% 출석 및 평가)과 1차(선택형 필기 시험), 2차(논술·약술 혼합형 실기 시험)를 합격하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자격증을 발급한다.
1차 시험은 치유농업과 치유농업서비스의 이해, 치유농업자원의 이해와 관리, 치유농업서비스의 운영과 관리 총 3개 과목이다.
각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시험은 약술 및 논술형 실기 방식으로 치유농업사 운영 실무 등 치유농업사 역할의 전반의 걸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는 5명 이상의 치유농업사 합격자를 배출해 치유농업의 1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