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3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소양면 연초방문’에서 “호국정신의 요람인 소양면을 체류형 감성여행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계속된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연초방문에서 유 군수는 "고산면을 전북 대표의 청소년 체험관광 1번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초방문 행사에는 서남용 의장과 윤수봉 전북도의원, 그리고 유이수·이주갑·이순덕, 김규성, 최광호 군의원이 함께했고,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주민 등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소양면 방문에서 “육상의 한산대첩인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 승격‘을 계기로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를 정비하고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도 주관 행사로 격상을 논의하겠다”며 “소양권역 감성여행 관광자원을 개발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어 전주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인 완주·전주 경계 공덕세천을 정비하고, 소양면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주민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힌 뒤 “집단민원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8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건설공사도 2022년 말에 착공한 만큼 2024년 10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이어진 고산면 연초방문에서 “만경강 상류에 있는 고산면을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돼 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된 만큼 주민 참여형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전통문화체험장과 놀토피아,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등에 이어 올 3월에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개관하는 등 청소년 복합문화체험시설이 집적화된 고산면을 어린이와 청소년 체험관광의 1번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돌봄과 귀농귀촌, 먹거리, 6개면 전 세대의 배움과 소통의 거점인 ‘미래행복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활성화의 거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