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지역 ICT산업 더 키운다…디지털 혁신 박차

전주시·전주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 디지털 혁신 방안 모색
디지털 인재 양성·전 산업 디지털 전환·지속가능 조직문화 구현 등 4대 추진전략 발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SW융합클러스터 2.0 등 적극 추진

올해 전주시는 디지털 혁신으로 지역ICT 생태계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1인 창업가의 아이디어와 IT벤처기업 성장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 이하 진흥원)는 지난 13일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대강연장에서 전북지역 ICT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대강연장에서 열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지역ICT산업 육성 계획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진흥원은 '디지털 대전환 선도 기관'을 비전으로 △IT·CT분야 신산업 육성 △디지털 인재 양성 △전 산업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조직문화 구현 등 4대 전략을 실현해나간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농생명 분야 SW융합클러스터 2.0 등 주요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 양성사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IT·CT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취업연계교육은 △디지털 융합기반 웹&앱 전문개발자 △웹&앱 전문 디자인 크리에이터 △디지털 영상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기업 수요형 실무교육을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지역 AI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온라인 코딩과정을 운영해 인력양성의 사다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진흥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IT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겠다"면서 "지역 ICT 생태계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등 현안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