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성묘객들은 이들 장사시설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되며, 이번 설부터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해 묘원 내 ‘조화(造花)’ 반입을 제한한다.
장사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종전과 같고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은 설 당일인 22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또 성묘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설 당일 효자공원묘지 내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성묘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맞이 특별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설에도 많은 성묘객들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환경을 위해 성묘 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