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1호 고액기부자 이정권 ㈜DH글로벌 대표에 이어 2호 고액기부자인 가수 진성으로 기부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16일 현재 112명의 기부자가 21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권익현 군수가 지난 6일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광명시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 영업점 어디든지 방문해 기탁 가능하다.
기탁금액은 연간 500만 원 한도 내로 가능하며 기부금은 청년 정책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20개 품목 부안청자셋트, 곰소소금, 명품쌀셋트, 곰소젓갈(농·축·수산물, 가공품, 숙박권)등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부안=홍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