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임실군에는 지역민과 출향인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실군에는 지역과 전국 각지에서 수백여건에 달하는 기부행위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의 경우도 상당액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고향사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 1일부터 ‘고향사랑 e음시스템’을 개시,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카카오 채널 등을 통해 SNS 홍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초기부터 팔로워가 2만여 명에 달했고 주간 최대 도달률은 10만 회에 달할 정도로 빠른 확산력을 보였다.
답례품은 모두 19개의 품목을 선정하고 치즈와 요거트, 고춧가루 및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또 ‘고향사랑 e음시스템’에는 해보드미 신동진과 임실홍실고춧가루, 임실축협 한우세트 등 8개 품목을 등록했다.
답례품 가격의 경우도 최저 1만 5000원에서 최고 15만 원까지의 품목을 설정, 기부자에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