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6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5차 회의를 열어 꿀과 차를 추가 답례품으로 선정했으며 아직까지도 공급신청업체가 나타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업체 재공개모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는 신청 희망을 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현재 답례품 공급신청이 없는 품목은 13개 품목. 지난 5차 회의에서 선정된 2개 품목(꿀·차), 지난 4차 회의에서 선정된 5개 품목(하늘마·도라지정과·더덕정과·홍삼도라지정과·포도즙), 지난 1차 공개모집에서 신청자가 없던 6개 품목(고구마·건나물·주류·흑돼지돈가스·염소진액·승마체험권)이 그것.
군은 이들 13개 품목에 대해 공급업체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이다. 진안군청 누리집(https://www.jinan.go.kr)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계약일로부터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해야 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목을 상시 신청받고 있다. 품목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 품목이 되려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답례품선정위원회 김명갑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답례품의 품질 유지와 배송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