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북전주로타리클럽(회장 박형배)은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연탄을 사용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평화2동주민센터(동장 채규성)를 방문해 연탄 2000장(1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평화2동 채규성 동장을 비롯한 북전주로타리클럽의 회원과 회원가족, 전주연탄은행의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은 전주시 완산구 학전길 일대에 모여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500장을 직접 전달하고 이웃들과 온기를 나눴다.
박형배 북전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행복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채규성 평화2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이웃들에게는 겨울나기가 더 혹독할 수밖에 없다"면서 "북전주로타리클럽의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