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 설 맞아 애국지사 후손들에 위문품

광복회와 이석용 의병장 후손 방문 격려

양영두 위원장이 이석용 의병장 후손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설을 앞두고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과 임원들은 17일 광복회 전주지회에서 애국지사 후손들에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과 오인탁 전주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 김일봉과 양윤숙 후손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자리에 참석치 못한 애국지사 이관순과 전규문, 최재학 및 권중원 등 후손 8명에게도 택배로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임실 성수면 소충사에 안장된 이석용 의병장의 증손인 이중하(74)씨 자택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밖에 민족대표 33인 박준승 선생기념사업회 한경희 회장과 조순태 사무국장 등 임원들과  함께 3·15만세운동 후손인 한병출과 정창수 씨에도 성품을 전달했다.

한편 애국지사 최석휴의 손자인 최재선(순창군)과 노병욱 손자 노종택(임실읍), 이영의 자 이기옥(오수면) 씨 등 자택도 직접 방문해 농산물과 목우촌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인 김성 장흥군수와 신지식인협회 중앙회에서 협찬했다

양 위원장은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않았다”며 후손들에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