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대학로 예매율 1위 연극 '2호선 세입자' 개최

내달 18일 소공연장서

군산예술의전당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2호선 세입자’를 내달 18일(오후 3시‧7시)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대학로 예매율 1위 연극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연재 당시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주목 받으며 평점 9.9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2호선에 사람이 산다는 기발한 발상 아래 실물을 가져다 놓은 듯 한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각박한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스하게 담았다.

화가 많고 새침한 20대 ‘성내’, 치매 증상을 보이지만 뭐든 척척 해내는 ‘구의’,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방배’, 몇 년째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역삼’, 하고 싶은 게 많은 가출 청소년 ‘홍대’ 등 각자의 사연을 담은 세입자들이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같이 웃고 울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극 2호선 세입자'는 R석 3만, S석 2만 원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조기할인 20%를 진행하고 '티켓링크'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