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26일까지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대응을 위해 화학사고 대비 안전활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환경청은 연휴 기간 중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자체‧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북환경청과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2인 1조 24시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연휴 전‧후 주요 산업단지와 사고대비물질 다량 취급사업장 등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무단방치 및 운반차량 불법주차 등 방지를 위한 현장순찰도 실시된다.
전북환경청은 순찰‧감시 결과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화학물질 무단방치 등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해 사법기관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현주 전북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산업단지 순찰 등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