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18일 정읍시 신태인읍 제2호 119안심하우스 지원 대상자를 찾아 격려하고 입주선물을 전달했다.
119안심하우스 지원은 도내 기업단체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게 피해주택을 수리해 주거나 수리가 불가한 경우 이동식주택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제2호 119안심하우스 대상자는 지적 장애인인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해 11월 9일 화재에 의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연도 2월까지 3개월간 ‘119안심하우스 기금’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기업·단체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 기업·단체가 119안심하우스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6200만 원이 모금됐다.
엄승현 기자‧이준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