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순창군체육회장에 손충호(58) 씨가 당선됐다.
손 당선인은 19일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열린 제2대 순창군체육회장 선거에서 36표를 얻어 당선돼 향후 4년간 순창군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결과는 전체 선거인단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최형원 후보가 30표, 기호 2번 우장식 후보가 7표, 기호 3번 손충호 후보가 36표를 각각 획득했다.
손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주신 선거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순창군체육회의 발전과 체육단체 및 선수들의 지원 확대는 물론 권익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해 성장하는 순창군체육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민선 2기 순창군체육회장 재선거는 지난해 경합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됐던 양영수 민선 1기 체육회장에 대해 순창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순창군체육회장으로서 자격이 맞지 않다며 등록 무효 결정을 내림에 따라 재선거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