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트로트 가수인 김용임이 25일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김용임은 프로골퍼 박현경에 이어 익산시 홍보대사 가운데 두 번째 기부자가 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자인 가수 김용임은 익산시가 마련한 소정의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김용임은 “익산의 딸이자 홍보대사로서 지역에 작은 보탬을 드리게 돼 매우 뜻깊고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우리 익산에 대한 애향심을 가득 담아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익산시 홍보대사들의 연이은 기부 릴레이가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폭제가 돼 기부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출신으로 지난해 9월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용임은 지난 1984년 ‘목련’으로 데뷔해 ‘사랑님’, ‘사랑의 밧줄’, ‘부초 같은 인생’ 등 다양한 노래를 히트시키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MBN ‘불타는 트롯맨’과 다문화TV ‘사랑의 보이스’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