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3년 농민 공익수당 신청‧접수

군산시가 내달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민수당을 신청 받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농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급대상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도내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로 ,도내 농지 1000㎡ 이상을 경작하고 있는 농가다.

농민공익수당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지급요건 검증을 통해 오는 9월경 농민수당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185농가에게 49억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에는 8605농가를 대상으로 5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민수당카드는 시 관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대형마트·유흥주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양현민 군산시 농업축산과장은 “올해에도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자재값 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