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캠퍼스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주시민의 평생학습 배움터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양질의 평생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내달 10일까지 ‘2023년 대학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을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으로 활용하고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했다. 시와 지역대학간의 연계로 지역 성장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자기계발 직업교육 △취·창업 자격증 취득 △중장년 지역활동가 양성 △융복합한 자율 과정 등 총 4가지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와 완주군에 소재한 2년제·4년제 대학, 대학 부설기관이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합성, 성과의 실효성, 프로그램의 독창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2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이 지원돼 오는 3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게 된다.
권인숙 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내 대학이 평생교육의 거점으로서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인 기여도 동시에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