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총 9511명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급증하는 노인일자리 수요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근로능력 및 희망 근로시간에 따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그 외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업단 등 다양한 일자리 분야에 참여한다.
공익활동형 사업은 지난 19일 시작했으며 사회서비스형·시장형·취업알선형 사업은 내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에서 오는 심리적 만족감 증대 또한 기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원활하고 안전한 사업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활동형은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