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귀농인과 청년 농부를 비롯한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는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내달 9일까지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사형통 새해농업설계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 정책과 농업인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식량작물(벼, 밀·보리, 콩, 감자) △원예작물(고추, 마늘·양파, 복숭아) △청년농업(정책,성공사례) 등 3개 분야 9개 과정으로 이뤄져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품목별 재배기술 뿐 아니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 농업정책과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더불어 농업인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내용과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재해 예방, 농산물 안전교육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한다.
26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김영경 시 농축산정책과 주무관이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안내했으며, 이어 최규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박사가 고품질 콩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새해 농업인 설계교육은 당일 현장등록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063-281-67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