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슈메이커 양성사업 교육생들 아름다운가게에 수제화 기부

이학수 정읍시장과 정읍수성점 박승술 운영위원장, 오승옥, 이재길 운영위원.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슈메이커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26일 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에 수제화 200켤레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한 수제화는 미래의 수제화 장인을 꿈꾸는 20여 명의 교육생이 1대1 도제 방식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히며 만든 제품이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신사화, 숙녀화, 운동화 등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제화를 제작했다. 

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은 기증받은 수제화를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어려운 취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메이커센터’를 운영하며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