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위해 총력전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이 완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안 의원은 26일 국회를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와 함께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연달아 만나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후에도 정부와 정치권에 국가산단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안 의원은 박 원내대표 외에도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민기 국토위원회 위원장에게 국가산단에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꼭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 프로젝트 전북 공약에 포함되어 있는 사업으로 약 6000억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결과는 이달 말 국토부 종합 평가를 거쳐 2월 중순께 최종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수소경제 1번지를 지향하는 완주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관련 부처와 당 지도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완주는 세계최초 수소 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의 수소 버스 생산지역”이라면서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 저장 용기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그 어느 지역보다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