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이 27일 간부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소통행보 및 시책발굴을 요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진성성 담긴 소통행보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펼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은 결국 발로 뛰는 것이고 발로 뛰는 행정이 실천돼야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이 발견된다"면서 "정책실행을 활성화시키는 매개자가 23개 읍면동장님들이신만큼 말보다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달라"고 전했다.
이어 "시책발굴은 우리 면에 또는 우리 동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찾는 또 다른 계기이자 특히 남원에 맞는 지방자치제도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특색있는 시책발굴에 다 같이 매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시행 초기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잘 모르는 만큼 향사랑기부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과 주민들, 특히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제분들에게 다채로운 홍보는 물론 기부제 동참 계기 등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국책과제 적극 발굴 및 상반기 재정신속집행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며, 동절기 화재예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