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아동시설 보강으로 쾌적한 거주공간 제공

복권기금 과 지방비 투입 노후시설 교체

임실군이 30년에 걸쳐 낙후된 관내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보강사업을 추진, 아린이들에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했다.

보강사업 대상은 아동생활시설인 ‘하늘사람들 그룹홈’으로서 이곳에는 복권위원회 기금과 군비 등 4800만원이 투입됐다.

그룹홈은 1992년에 신축됐으나, 그동안 옥상 누수와 내부공간 훼손 등으로 거주 아동들의 생활에 불편이 제기됐었다.

이번 사업은 복권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 7월부터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달에 완료됐다.

사업은 고질적 옥상누수와 벽면 페인트를 새로이 칠하고 노후 샷시 교체 등으로 냉난방 효율도 높혔다.

또 붙박이장 설치와 장판 교체 등 내부 공간도 개보수를 펼쳐 생활공간의 편리함과 공간 활용성이 제고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안전울타리 설치 등 주변 공간을 정비, 어린이 안전 놀이공간도 조성됐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