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71% 상승한 2484.02포인트로 마감했다.
설 연휴로 이틀을 제외하고 3거래일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2500포인트선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5547억원과 5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295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커진 것은 2월1일 FOMC 회의에서 긴축완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거기에 미국 국채단기물 금리가 4% 초반까지 낮아진 것과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것이 긍정적이었다.
1월 외국인투자자들의 일평균 순매수액은 최근 3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들의 관심증가가 패시브펀드를 통해 국내증시에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주 2월1일 올해 처음 FOMC가 열릴 예정이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0.5% 인상하면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돌입했고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를 예측해 선반영 된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시장의 매물출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기적으로 연준이 의도하는 방향과 시장기대가 차이가 나는 시기인 만큼 단기적으로 변동성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충분한 시기로 보인다.
단기급등에 의해 지수는 잠시 쉬어 갈 수도 있겠으나 미국의 리쇼어링과 신규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이미 완화된 유동성 환경으로 시장은 빠른 순환매와 신규 테마들에 흐름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헬스케어, 화장품, 의류, 철강, 기계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