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무주군과의 자매결연 도시와 도내 각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꾀한다는 깊은 의지를 담고서다.
지난 31일 황 군수는 NH농협 무주군청 출장소를 찾아 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중구, 대전 서구, 경기 부천시, 경기 의왕시, 부산 기장군 등 5개 지자체와 전북 도내 13개 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황 군수는 "이번 기부가 자매결연도시와 무주를 포함한 전북 도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 도내 시·군과의 교류를 넓히고 상호 간 발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로 기부한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NH농협은행에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무주군에 기부하면 기부에 대한 감사로 무주반딧불사과, 옥수수, 머루와인, 벌초대행 등 39개의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