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외식업중앙회 완산지부, 객사 인근서 '일회용품 없는 날' 합동캠페인

일회용품 규제 확대 품목 등 홍보

전주시와 외식업중앙회 완산지부 관계자들이 지난 31일 객사 인근 음식점을 찾아 '일회용품 없는 날'을 홍보하고 있다.

전주시와 외식업중앙회 완산지부는 지난 31일 오거리문화광장, 풍패지관(전주객사) 일대에서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일회용품 없는 날’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식품접객업소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10일 일회용품 없는 날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일회용품 규제 확대 품목 및 준수사항 등을 홍보했다.

또 각 매장을 직접 돌며 지난달 24일부터 규제품목으로 추가된 일회용품에 대해 안내하고 △매장 내 일회용품 비치하지 않기 △키오스크 주문 시 일회용품 미제공 기본값 적용하기 등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폐기물이 심각하게 늘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