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방문의 해 맞아 선운사 관람료 무료

선운사 전경/사진=고창군 제공

천년고찰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고창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며 1일부터 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선운산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한 해에만 195만 8000명이 찾은 고창군 대표관광지다.

선운사에는 △금동지장보살좌상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 △만세루 등 국가지정 보물이 있다. 또 봄이면 동백꽃과 가을 꽃무릇이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선운사 관람료 무료 결정으로 고창 관광에도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를 추진하며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의 입장료 전액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바꿔주며 무료화했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