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 대손충당전 당기순이익 40억 원 달성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지난해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단전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군산시수협은 최근 대의원 결산총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군산시수협은 국내경기 위축과 불안정한 국제정세, 수산물 소비 감소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대손충당전 당기순이익 약 40억 원을 실현했으며 이는 2017년 47억 원에 이은 역대 2번째 실적이다.

또한, 대손충당 및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 24억 1000만 원의 흑자 결산을 실현했다.

이는 상호금융(은행)사업이 전년대비 22억 9000만 원이 증가한 46억 8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전여신증대 및 부실채권의 감소로 대손상각비 발생을 최소화해 연체율을 낮췄으며, 공제사업은 효율적인 마케팅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 91개 조합 중 15위의 성과를 올리며 흑자결산의 원동력이 됐다.

이와 함께 경제사업부문은 위판장 3곳(해망·비응항·선유도)에서 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유류·군납·유통 사업도 15억 3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김광철 조합장은 “5300여 조합원을 대표하는 조합장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은 물론이고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위판장과 저빙고 시설개선 등 노력하겠다”며 “특히 미처리결손금을 정리해 출자금 환급은 물론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